멜돔들을 위한 SM 온플 가이드

뭐... 사실 여자가 남자보다 생물학적으로 약한건 사실이기에, 그동안 펨섭이 주의 할것만 생각해 왔었네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멜돔들도 상처를 받고 그에 대해 주의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단, 우리 미성년자는 오프가 힘들죠, 물론 제 주위에서 몇몇 하시는 분들을 봐오긴 했습니다만.

온플이 편한건 변함이 없죠.

온플이 반쪽 짜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 해왔었거든요. 하지만 온플도 염연히 SM에 속한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우리 멜돔 분들. 진심으로 온플할 펨섭을 찾고 싶은데, 구하기가 어렵죠.

설사 구했다 하더라도 몇번 하다가 펨섭이 잠수를 타면 최악.

펨섭들은 펨이라는 것을 무기로 멜이 필요이상의 신상을 못 묻도록 암묵적으로 압박합니다.

이건 펨이 의도한는게 아니라 멜들이 주로 느끼는 것 일수도 있죠.

사실 멜돔들은 힘들게 연락이 닿은 펨섭이게 밉보여서 신뢰받지 못해서 펨섭이 수신거부를 한다던가. 연락을 차단하면 이만저만한 손해가 아니기 때문이죠.

만약 돔과 섭이 핸드폰을 교환했다면 일방적으로 잠수타긴 힘들겠지요.

하지만 섭들이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는 것은 흔치 않죠.

그리고 섭들은 온라인 상에서 넘쳐나는 돔보다 소수이기 때문에 성향을 무기로 보이지 않는 횡포를 부리기도 하죠.

사실 섭의 입장에선 널린 돔들 중에 입맛에 맞는 돔을 구해서 놀다가 맘에 안차면, 질리면 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죠.

여기에 대해서 우리 돔들은 불가항력입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더군다나 과제인증샷도 보내지 않겠답니다. 사진은 찍겠지만 처음부터 사진을 보내는건 싫다고 합니다.

뭐 어쩌라는 건지. 뭐 이해는 합니다. 몸사진이 돌아다니면 신상이 털릴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니깐요.

하지만 돔의 입장에서는 서브가 과제를 이행을 했는지를 확인을 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어지니 서브에 대한 신뢰가 감소할 수도 있죠.

아, 혼자 흥분해서 사설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전 멜돔이고 펨섭을 구하는 입장이니 제 입장에서 쓰겠습니다.

1. 인터넷에서 멜돔은 넘쳐납니다.

사실 "멜돔인 것 같았는데 오프를 해보니 멜섭이더라." 이런 경우 때문에 온플을 반쪽짜리라고 하는 거죠. "온플로만은 성향을 완전히 진단 할수 없다." 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저도 동의합니다. 실제로 몇명 봤으니까요.
인터넷 상에서 익명과 비가시적임을 이용해 멜돔 흉내, 멜섭 흉내는 충분히 낼수 있습니다. 타자만 두들기면 되니까요.

2. 인터넷에서 펨섭들 중 다수는 돔을 자위도구 쯤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펨섭 중 다수는 과제를 내주고 욕으로 자신의 성욕을 부채질해 줄 기계가 필요할 뿐이지 복종하기 위한 멜돔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그런 펨섭들 많이 보았구요. 과제를 몇개 내주면 하는 척 하고, 어느정도 만족이 되었다면 돌아서는, 그런 존재들이 있습니다.
차라리 "너 온플 진짜 못한다 니가 돔이냐 그냥 섭이나 해라." 라고 욕이라도 하고 가면 "아... 내가 부족한가?" 라던지 "뭐야 이년은" 이라고 맘편히 반성이나 욕이라도 하겠지만 그냥 무자정 잠수를 타버리면. "무슨 일이 생긴건가, 혹시 플을 하다가 어떤 일이 생겼나." 하고 걱정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펨섭분들, 싫으면 싫다고 말이라도 해주세요. 그리고 멜돔은 당신들을 이끌어주고 만족시켜주고 당신들이 복종해야할 대상이며 절대 당신들의 같잖은 성욕을 풀기 위한 자위도구가 아닙니다.

3. 그렇다면 어떤 펨섭을 만나야 하는가.

사실 어떤 펨섭이라고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운이죠. 내가 상대에게 먼저 신뢰를 주고 상대의 신뢰를 얻으면 온플에서도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한 즐거운 SM이 이루어 질수 있겠죠.
일단 최선의 방법은 멜돔들 스스로가 마음을 다잡는 겁니다. 상처받지 않게요. 다른 멜돔분들은 어떠실지 몰라도, 저 같은 경우에 펨섭이 떠나가면 약간의 상처를 받습니다. 아주 약간이라도요. "내가 이정도 밖에 신뢰를 주지 못했나, 나는 아직 섭을 이끌기에 부족한가, 내가 내는 과제가 별로였나, 내 리더쉽이 별로였나, 나는 이 정도 밖에 안되는가." 하고 많은 고민을 하죠. 그러면서 성장해 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픈건 변하지 않죠.

일단 제 글을 보신 멜돔분들은 펨섭을 구하실때에 최대한 정중하게 구하십시오. 소개팅에 나간 사람처럼, 온플을 하기로 합의하기 전까지 그 사람과는 돔과 서브가 아닌 남자세머 여자세머로서 만나는 겁니다. 서로를 존중해야지요. 그럼 펨섭중 가벼운 마인드로 플을 하려던 사람들중 몇몇은 자신에게 무조건 욕하며 기어오라는 둥 꿇으라던 둥 하던 멜변바들과는 뭔가 다름을 느끼고 거부감이 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 사람은 이용해 먹기엔 뭔가 거부감이 든다." 라는 생각이 들도록 정중히. 개념이 정확히 박히신 펨섭분 이시라면 이런 멜돔을 알아 보실 테니까요. 많은 펨섭분들이 휴대폰은 안 알려 줄 껍니다. 절대 2번이상 요구하지 맙시다. 일단 요구하고 거부한다면, 사정을 설명을 해가며 한번더 요구아닌 설득과 부탁을 해보고 안되면 포기 하시고 약간 기대를 접어두는 것이 편합니다.

제 글을 보신 펨섭분들도 정중하게 나오는 멜돔분을 보시면 일단은 다른 메일 보다 더 신경을 써주세요. 아니, 진짜로 자위가 아닌 온플을 하고 싶으시다면, 온갖 같지도 않은 저속한 욕으로 도배된 메일 보다는 정중함과 배려가 묻어나며,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고싶음이 느껴지는 메일을 선택하십시오. 그리고 상대와 약간 풀을 하다가 완전히 믿을수 있게되면 그때 섭으로서, 모든 것을 오픈 하십시오. 모든 멜돔을 믿어선 안됩니다. 하지만 진심이 보이는 돔이라면 한번 믿어 보십시오. 그리고 대화를 청해보십시오. 먼저 메신저로 상대의 지식을 알아 보십시오. 플이름 같은거 말고. "애널 플레이를 할때의 주의점은요?" "만약 제가 야외 노출을 하다가 바닐라에게 들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죠?" 이런 식으로요. 물론 제대로 된 멜돔이라면 묻지 않아도 과제를 내줄 때 주의점과 대처법을 충분히 알려주겠지만요. (저는 그렇게 합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진정한 온플이 이루어 질때는...

돔과 섭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온라인 상에서 모든 것을 서로에게 오픈 했을 때 입니다.
전 그게 핸드폰이라고 봐요. 최소한 온플에서는 핸드폰이 서로의 신뢰를 보여주는 최대한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오타와 맞춤법은 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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